경찰병원역 맛집_오향가_짬뽕과 탕수육, 족발이 맛있는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찰병원역 맛집으로 유명한 오향가를 소개하겠습니다.

벌써 제가 오향가를 다닌 지 10년이 된 거 같아요!

10년 동안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결같이 줄 서는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오향가

주소 : 서울 송파구 송이로 106

영업시간 : 11:30 ~ 22:00~3~5시 브레이크 타임) / 일요일 휴무

 

주차팁

가게 앞에 5대가량 주차가 가능하지만, 거의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저는 봅니다.

가게에는 이미 5개 이상의 테이블이 있는데 주차장 이용은 거의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맘편하게 택시 타고 방문합니다.

 

메뉴

오향가

 

족발은 오후 5시이후에 가능합니다.

 

저희는 5시이전에 방문하게 되면 

탕수육+짬뽕+볶음밥을 주문하고,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면

족발+짬뽕을 주문하는 패턴으로 갑니다. 

 

여기 있는 전메뉴는 다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족발집에 중식을 파네,라고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족발

 

족발을 주문하면 

양배추+마늘소스, 들깨미역국, 새우젓, 쌈장, 감자샐러드, 무생채,쌈채소도 넉넉히 주십니다. 
탱글탱글 야들야들 맛있게 삶아진 오향족발
오향족발이라 색이 진한 편이고
은은하게 한약재 향이 나고 살짝 달달한 맛이 납니다. 
냄새 전혀 안나고 겉 부분은 탱글, 쫄깃하고
속 부분은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어요!

 

양재동에도 유명한 족발집이 있는데 제 생각에는 오향가 족발이 더 맛있습니다. 

토요일에 방문했을 때 7시 반에 가니 족발이 소진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마지막 족발주문이었어요.

 

 

짬뽕

 

한번 오향가 짬뽕을 먹으면 다른 곳 짬뽕을 먹을 수 없습니다.

여기는 얼 큰 다고 위에 고기 고명이 가득 있어서, 해산물과 고기를 동시에 먹을 수 있습니다.

해산물양이 진짜 많아서 1인분을 혼자 다 먹을 수 없을 만큼 양이 많습니다.

족발과 먹으면 너무 얼큰해서 좋고, 탕수육과 먹으면 느끼한 탕수육을 싹 잡아줘서 필수 주문메뉴입니다. 

 

여기 탕수육도 진짜 맛있습니다. 양도 많고 고기 가득 육즙탕수육입니다. 

 

내부안내

매장은 테이블자석과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좌식자석이 있는, 넓은 가게입니다.

오래된 가게답지 않게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습니다. 

 

 

여기 가게의 단점은 배달이 안되며, 예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ㅠ

예약되면 너무 좋을 텐데, 무조건 대기입니다. 

 

족발의 경우 포장하게 되면 15분이 소요되며, 짬뽕은 주문이 많을 경우에는 45분 뒤에 오라고 하십니다.

 

오픈런 또는 브레이크타임 이후 바로 가는 첫 번째 손님이 아닐 경우 저희는 맘 편하게 포장해서 먹기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 홀에서 먹는 게 제일 맛있긴 합니다. 

 

비 오는 오늘, 족발에 짬뽕이 생각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