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직을 앞두고 있는 워킹맘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바로
아기의 어린이집 거부 사태입니다.
저도 8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처음에는 너무 어려서 그냥 가던 아기도 어린이집 변경 또는 감기등의 이유로 장시간 어린이집을 안 가고 가정보육을 했을 경우 거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근도 해야 하는데, 어린이집을 거부하는 아기.. 너무 힘들죠
그럼 이 상황에서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생각할수있습니다.
어린이집 거부에 따른 부모 설루션 10 지침입니다.
1) 예민한 아이는 잘못한 것이 없다
- 어린이집에 가기 힘들어하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 아이가 잘못한다는 느낌을 아이에게 주지 않도록 노력하기
2) 예민함을 다룰 수 있는 아이로
-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덜 당황할 방법을 고민하기
- 아이에게 어린이집 적응 연습이 필요하다가 말하기
3) 안정감이 최우선이다.
- 아이가 불안해하면 충분히 달래기
- 항상 같은 시간에 부모가 돌아올 것이라고 말하고 약속을 지키기
4) 조급해하지 않는다.
- 다른 아이들보다 어린이집 적응에 시간이 걸리는 아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 하루하루가 아닌 1~2주 간격으로 아이의 발전을 확인하기
5) 피할 수 있다면, 피한다.
- 아이를 어린이집에 꼭 보내야 하는 상황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기
- 어린이집에 늦게 가면 사회성이 부족할 것이란 걱정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성급하게 보내지 않기
6) 완벽하기보다 끈기 있게
- 부모의 일관된 태도가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는 것을 상기하기
- 혹시나 부모가 지쳐있지는 않은지, 일관되게 반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7) 섬세하게 관찰하고 물어본다.
-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힘들어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서?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낯설어서? 재미가 없거나 피곤해서?.... 생각하고 직접 물어보기
8) 딱 하나 챙긴다면 공감이다.
- 낯선 어린이집에 홀로 남겨지는 것이 아이에게는 무서운 경험일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기
-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읽어주기
9) 피할 수 없다면 환경을 만든다.
- 단계적 노출의 방법을 이용해 어린이집에서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의하기
- 어린이집에 불필요한 자극은 없는지 확인하기
10) 미리미리 준비하고 연습한다.
- 부모가 복직 예정이라면 복직 시점 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미리 준비해서 어린이집 보내기
-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건네기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전할 인사말을 함께 연습하기
이상 10가지를 이야기했는데, 위의 이야기는 예시일 뿐이며 부모 스스로 고민하면서 할 수 있는 더 많은 팁이 있습니다.
어린 집에 보내는 시기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시기가 명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대상 항상성이 확고해지는 24~36개월 이후에 보내면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각자의 사정에 맞게, 아이와 부모의 준비정도에 따라 시기를 정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일찍 보낸 부모라도 불필요한 죄책감이나 불안감을 내려놓기 바랍니다.
어린이집에 보내는 시기를 정하는 것보다 그 전후로 얼마나 잘 준비하고 잘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어러 분의 선택은 항상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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