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아기 집콕놀이_뽀로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4세 하림이의 집콕놀이를 소개합니다. 

 

주말에 연속으로 나가면 꼭 감기에 걸리는 하림이라서, 주말 중에 하루는 꼭 집콕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4세 하림이의 집콕놀이를 하려면 2가지는 준비해야 합니다.

 

오전놀이, 오후놀이로 준비합니다.

저는 이번에는 오전에는 뽀로로 물감색칠하기와 오후에는 물총으로 동네 풀에 물 주기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뽀로로 물감 놀이 

뽀로로 물감놀이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시킨 상품입니다.

가성비가 있지만, 끝나고 치우는 게 어머 어하게 힘듭니다.

 

이 종이가 약간 코팅되어 있어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만, 이 물감을 지우는 게 힘든 작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바닥에 물감이 많이 묻습니다. 

 

하실 분은 꼭 신문지를 깔고 하셔야 합니다.

집에 신문지가 없어서 저는 그냥 했더니, 나중에 물티슈로 지우느라 엄청 힘들었습니다. 

 

한 번 하고 두 번째는 욕실 벽에 종이를 붙이고 했는데, 욕조가 다 물감으로 인해 미끄럽고 색깔이 들어서

정리하는 게 여전히 힘들었습니다.

 

남편은 2번만 하라고 합니다. 세 번째는 못하게 숨겨놨습니다.

 

아이에게는 신나는 물감놀이지만, 부모에게는 힘든 정리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저는 아주 이걸로 오전에 신나게 색칠하고 놀아서 만족합니다.

 

타요 물총놀이

타요 물총놀이

 

오전에 물감으로 정적인 놀이를 했다면, 오후에는 동적인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이미 멋쟁이가 된 하림이로 모자에 선글라스에 힘을 주고 나갑니다. 

 

이 물총배낭도 역시 쿠팡입니다.

쿠팡은 역시 사랑입니다. 

 

이 타요 물총배낭은 다들 여름에 한 개씩 장만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단점은, 금방 물을 다 쓴다는 겁니다.

 

다시 집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물을 넣을 수 있는 수도 위치를 파악하는 게 관건입니다. 

저는 분리수거장에 있는 수도를 이용해서 물을 리필했습니다.

 

저는 작은 물총을, 하림이는 배낭을 메고 

나무와 꽃에게 물을 주면서 신나게 물총놀이를 했습니다.

 

반드시 사람에게는 물총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교육과 다짐을 받고 나갔습니다. 

 

이렇게 신나게 집콕놀이를 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다시 물총을 꺼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