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공간

5살 아기와 화담숲 방문기

림림월드 2023. 4. 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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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5살 아기와 방문한 화담숲 이야기입니다. 

 

화담숲 예약하는 방법입니다.

화담숲 주소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

비용 : 성인 1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입니다. 

 

예약방법 tip

화담숲은 온라인 예매를 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현장 예매도 할 수 있었는데

이젠 온라인 예매로 변경되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날짜를 검색 후 9시~16:40분까지 20분 단위로 예약인원을 확인하면서 진행하면 됩니다.

 

가을이나 꽃이 많이 피는 시기에는 주말 예약이 힘드니 미리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저는 화담숲을 2번 방문했는데 모노레일을 타보지 못했습니다.

모노레일은 매표소나 각 승강장 자동 발권기에서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지만, 확인할 때마다 모두 매진이었습니다. 

언젠가는 한 번이라도 타고 싶습니다. 

참고로 화담숲 홈페이지 가면 모노레일 시간대별 잔여수량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오전예약 실패 후 주말 오후에 방문했습니다. 

이렇게나 큰 주차장이 차로 가득합니다.

끝으로 계속 가서 겨우 주차하고 걸어 올라 매표소로 갔습니다.

 

주차 tip

주차장 초입에 주차해야지 화담숲 리프트를 이용하기 편합니다.

저는 항상 초입이 아니라 맨 뒤쪽에 가서 주차를 해서 다시 리프트 타러 가기도 애매한 위치였습니다.

5세 아기는 리프트를 참 좋아해서 결국 뒤돌아서 리프트를 타러 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리프트는 올라갈 때는 이용하지만, 내려올 때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제 화담숲 입구에 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소나무가 있습니다.

소나무 앞에 화담숲이라고 돌로 새겨져 있는데 여기가 포토존입니다. 

모두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저희 가족도 여기 사진을 찍었습니다. (남는 건 사진뿐입니다.)

잠시 올라가다 보면 야외에 동물모양 돌들이 있습니다. 

여기가 아기들의 놀이터입니다.

하림이도 여기서 모든 동물 위에 올라가서 신나게 놀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분명 우리는 화담숲에 왔는데 여기서 20분은 놀았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바닥 모래놀이를 안 한 게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화담숲
화담숲

 

이어서 화담숲 민물고기생태관에 들어갔습니다.

5세 아기와 가기 좋은 곳입니다. (작은 아쿠아리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아기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모노레일 승강장에 가서 자리를 확인해 봤지만, 역시나 전체 매진입니다.

모노레일은 1승 강장~ 3승 강장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각 승강장마다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잔여석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기가 많아 대부분 매진입니다.

 

저희는 직원에게 탈 수 있는 방법을 물어봤지만, 환불하는 티켓을 구할 수밖에 없는데

언제 환불될지 모르니 홈페이지를 계속 접속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결국 그냥 2시간 걷자 생각하고 모노레일을 포기하고 출발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모노레일 안 타고 그냥 구경하는 게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좋은 공기와 중간중간 포트존에서 사진을 찍는 게 더 좋았습니다. 

 

 

이어서 하트 다리 위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포토스폿으로 다들 사진 찍을 수 있게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도 여기서 한컷 사진 찍었습니다. 

추천 포토존입니다. 

 

저희는 예전에 갔을 때 유모차를 가지고 가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유모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유모차도 쉽게 갈 수 있는 데크길이 많은 반면, 중간중간 돌계단도 많아서 힘든 건 아빠몫입니다.

남편은 전에 힘들었는지, 이번에는 유모차를 안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자작나무 숲에 왔습니다. 

여기는 테크길로 쭉 이어지면서 화담숲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길 따라 이야기하면서 가면서 풍경을 보면서 2,000여 그루의 자작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 TIP

수선화 축제가 3월 말~4월 말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숲을 지나  소나무 정원에 왔습니다. 

이곳을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셨습니다.

각각의 멋진 소나무를 보면서 힐링이 된다고 하시며 사진을 연신 찍었습니다. 

분재원과 소나무정원 천천히 여유롭게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코스였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화담숲은 갈 때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과 꽃이 있어서 계절별로 한 번씩 방문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 정보 

화담숲은 LG 상록 재단이 우리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약 5만 평 대지에 4천3백여 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16개 테마로 조성된 곳입니다. 

나가는 길 화담숲을 만들고 가꾼 고 구본무 회장님의 마음이 담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구본무 회장님 아호 ‘화담 ’은 “마음을 터놓고 정담을 나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20년 동안 가꾸고 노력해 온 결과는 후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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