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공간

남양주 물맑음 수목원 방문기

림림월드 2023. 4.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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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남양주에 있는 <물맑음 수목원>에 방문했습니다.

 

남양주에 살고 있지만 거리가 1시간이 넘게 소요되어서 그동안 고민하다가 어제 방문했는데

너무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주소 링크는 아래 참고해 주세요

http://www.nyj.go.kr/culture/3425?action-value=7d326a1f79a1d2b27595f224b8699359&action=read

 

수목원&휴양림 열람 < 자연관광 < 관광명소/축제 : 남양주시 문화관광

자연, 문화, 건강, 배움이 고루 숨쉬는 남양주 시립 "물맑음수목원“ 물맑음수목원은 ​산자수려하고 맑은 물이 굽이쳐 흘러‘물골안’이라 불리운 수동면에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자연친화

nyj.go.kr

 

너무 깔끔하고 넓고 시설도 좋은데, 입장료와 주차비가 무료입니다.

 

아기가 놀기 좋은 숲놀이터가 2군데 있고,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산책로와 체험이 있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미리 숲체험을 예약하고 방문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반딧불이 체험관이 있는데 도장을 찍으면서 구경하고 나면 이렇게 인증서까지 주니, 아기와 부모모두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수목원-반딧불이-체험

 

 

그리고 방문팁 하나 드리면, 여기는 커피숍도 간식거리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휴지통조차 입구에 한 개 있고 그 외는 쓰레기를 버릴 수 없는 수목원이에요

아기와 함께 가실 거라면 미리 간식거리와 음료를 구매해서 가세요!

 

산책로 중간중간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서 간단히 먹고 구경하기에는 아주 좋아요!

저희도 미리 김밥과 음료를 사서 방문했습니다. 

 

무료라서 그런지 입구에 안내직원이 없어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저쪽에서 나무를 정리하고 있는 직원분을 찾아서 물어봤습니다. 

 

보통 아기와 함께 가는 거라면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서 바로 숲놀이터를 이용하고, 

부모님과 함께 하거나, 연인이 함께 하는 거면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해서 산책로를 이용한다는 팁을 안내받았습니다. 

 

크게 한 바퀴를 도는 거니 어디를 가도 사실 무방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코스는 중요하죠!

 

저희는 오후 1시 반에 도착해서 4시에 나왔으니 적당하게 구경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수목원 이름처럼 중간중간에 물소리와 개울이 계속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물멍 하는 체험도 있어서, 해먹에서 2분 물멍하는 체험도 함께 했습니다.

사실 2분은 너무 짧아서 물어보니 예약하고 오면 15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유 있게 2~3시간 정도면 전체 구경이 가능하며, 목공체험을 하게 되면 좀 더 시간이 걸리겠죠~

 

그리고 방문하면서 놀라운 건 너무 깨끗한 화장실!

(사실 아기와 방문할 때는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에 하나가 화장실이죠~)

 

더불어 친철한 직원분들 (다들 웃는 얼굴로 인사해 주시고,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지금 2군데 정도 새로운 시설물 공사가 한창이더라고요, 

왠지 건물이 모두 완공되며 입장료를 받을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재 방문 의사 100%입니다.

 

마지막코스로 입구 쪽에 있는 목공예전시관을 방문했는데, 여기 3층이 옥상으로 연결되어서

사방으로 산으로 되어 있는 풍경이 절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같이 간 부모님은 여기가 최고 힐링장소라고 하시면서, 여기서 저희는 30분은 멍 때리면서 커피를 마시고 쉬었습니다.

 

어디 뷰맛집 카페보다 여기가 더 좋은 힐링스폿이었습니다.

아기와 아빠는 바로 옆 숲놀이터에서 무한 미끄럼틀을 타면서 꿀맛 같은 엄마의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같이 방문한 부모님도 아주 숲공기가 좋다고 아주 큰 만족을 했습니다.

 

가까운 남양주 물맑음 수목원 한번 방문 강추합니다.

 

네비 시간을 검색해 보니 서울에서도 1시간 10분, 남양주에서도 1시간 정도 걸리는 근교 수목원이었습니다. 

 

근처에 맛집을 발견하지 못해서 집에 와서 식사를 했지만, 그래도 가성비 넘치는 주말 당일치기 일정이었습니다.

 

아기와 함께 또는 부모님과,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근교 나들이입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한번 방문 추천드립니다. 급작스럽게 방문했지만, 가족모두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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