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공간

3월 가족여행 제주도 _2탄 (부모님과 아기와 함께하는)

림림월드 2023. 4. 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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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족여행 1탄에 이이서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1탄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3월 가족여행 제주도 _1탄 (부모님과 아기와 함께하는) (tistory.com)

 

3월 가족여행 제주도 _1탄 (부모님과 아기와 함께하는)

안녕하세요 마스크도 풀리면서 이제 비행기를 타고싶어서 3월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마음같아선 해외에 가고싶지만, 아직은 국내여행으로 만족합니다.) 3월 제주도 가족여행 후기입니다. 이

limfashion.tistory.com

 

 

사실 계획처럼 되는 일정은 없는거 같습니다. 

일요일 저희는 우도를 가기로 했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서 모든 일정이 취소되었습니다. 

 

그래서 급히 뭐해야할까? 하면서 방황하면서 그냥 해변가를 다니거나, 뷰맛집 커피숍과 맛집투어로 즉흥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1탄에 이야기했던 저희 숙소 침대뷰를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이 숙소뷰가 좋아서 다음에도 한 번 더 이곳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제주도-숙소-켄싱턴리조트 숙소
제주도 숙소 뷰

아기도 신나서 이 뷰에서 한참을 사진을 찍으면서 놀았습니다. 역시 리모델링숙소!

 

 

 

이날은 해변가에서 해녀가 막 잡은 해산물을 먹었습니다. 

TV에서 해녀가 막잡은 해산물을 먹고 싶었던 저희는 그날 소원풀이했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나 혼자 산다'에서 우도에서 해산물을 먹는 것을 보고 우리도 우도에서 먹자! 이렇게 생각했지만

우도를 못갔으니 여기라도 먹어야겠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금액이 후들후들..

부르는 게 값이고 계좌이체, 카드는 모두 안되며 무조건 현금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조건 5만 원이 시작이며 5만 원에는 전복 3마리 or 산낙지 1마리였습니다.

그리고 해삼을 먹을라고 했는데 1마리 3만 원, 조금 큰 것은 1마리 8만 원이었습니다.

진짜 너무 비쌉니다. ㅠ

 

그래도 기념이다 생각하고 주문하자마자 사람들이 막 몰려오더니 어느덧 거의 만석을 이뤘습니다.

비가 잠시 소강상태가 되어서 다들 여기 돌의자에 앉아서 먹기 시작하더라고요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어머니는 다음에는 안 먹어야겠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이번 제주도 여행은 마라도에 이어서 해녀가 잡은 해산물도 이걸로 마지막이다라고 모두가 이야기했습니다!

 

 

제주도-해녀가-잡은-해산물
제주도 해녀가 잡은 해산물

 

다음코스는 이제 짠 입맛을 없애기 위해 백다방으로 갔습니다.

제주도에는 백다방이 아주 큰 건물로 뷰맛집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저희도 그쪽으로 갔습니다.

하나 tip.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지하주차장에 2대만 주차 가능, 지상에도 한 10대 정도가능합니다. 

건물에 비해 주차장이 작아서 다들 근처 길가에 주차하면서 오더라고요

 

저희도 길가에 주차했습니다. 

뷰맛집 + 소금빵 맛집입니다. 

맛있어서 더 먹고 싶어서 몇 개 더 포장해서 왔습니다. 

 

여기는 진짜 바로 바다 앞이라서 돌아래길로 해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돌아래길로 내려가면 바로 바다와 연결되는데, 거기서 가족단위로 작은 물고기나 고동을 찾으면서 나름 작은 

체험의 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도 아기와 함께 내려가서 고동 몇 마리 잡고 방생해 주고 왔습니다. 

즉흥여행이었지만 나름 알차고 좋았습니다. 

 

 

 

이어서 이제 기다린 식사시간입니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제주도 짬뽕집을 방문했습니다. 

가게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가게이름은 천금반점입니다. 

맛있는녀석들 제주도 짬뽕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주차 tip. 여기는 오후 5시 이후에 길거리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전까지는 단속이 심하다고 하는데 사실 마땅히 주착 할 공간이 없습니다. 가게에 문의하면 맞은편 가게에 잠시 주차하라고 안내해 주십니다. 

 

저희는 여기서 추천해 주신 짬뽕과 쟁반짜장 그리고 탕수육을 시켰습니다.

너무 셋다 맛있어요!!! 강추강추합니다.

 

짬뽕은 이렇게 해산물이 많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양이 많았고

사장님 추천인 쟁반짜장도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아기는 여기 탕수육을 아주 잘 먹었어요

 

나중에 제주도에 가면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시 해변가를 산책하고 구경했는데요, 

이번여행의 교훈은 너무 늦은 시간비행기는 타지 말자고 가족모두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은 오후 2시 비행기가 마지노선인 듯합니다.

 

작년에는 아침 10시 비행기라서 조식도 못 먹고 부랴부랴 나왔는데 , 그래서 이번여행은 오후 5시 비행기로 했지만

사실 렌터카 반납시간도 있고, 제주도도 생각보다 길이 많이 밀립니다.

이런저런 것을 생각하면 점심 이후에는 마음만 조급해져서, 사실 어디 여행을 즐기기엔 부담이 있습니다. 

 

렌터카 반납 tip, 

저희는 계속 ok렌터카를 이용했는데 거기는 반납할 때 유턴이 안돼서 공항을 한 바퀴 돌어야 들어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그래서 운전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가족은 미리 공항에 내려서 티켓도 발급하고 짐도 내리면서 있었습니다. 

굳이 렌터카까지 가서 다시 짐과 함께 공항에 오는 건 비추인듯한 저의 팁입니다.

 

그리고 이번여행에서 한 가지! 조식을 다루지 못했는데요

이번 저희 여행은 켄싱턴리조트 조식을 이용했습니다.

거기는 애슐리에서 조식을 진행하는데, 우선 첫 번째 뷰맛집과 더불어 깔끔한 식당운영에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조식에서 아기는 마지막에 와플까지 만들어 먹고, 그날 점심은 패스할 정도로 많이 만족하게 식사했습니다.

 

켄싱턴을 가게 되면 다음에는 조식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제주도 여행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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